김윤미전복삼계탕 부산금사점 방문포장 후기
부산 금정구 김윤미전복삼계탕 금사점 포장후기
(전복삼계탕, 한방삼계탕)
8월 13일, 노트9 사전예약 했던거 계약서 쓰고 나오는길에 이오빠랑 술이 땡겨서 안주를 뭐로 할까 고민하다가 얘기끝에 삼계탕을 먹기로 했다. 저녁 8시쯤 온천장에서 집쪽으로 향하던 길에 검색하다가 회동동에 있는 김윤미 전복삼계탕 금사점이 검색됐다.
검색한 장소에서 거기까진 15분거리. 항상 그렇듯 전화 먼저 해봤다. (문 닫혔을까봐 ㅎ)
전화해보니 9시까지 영업하고 포장도 된다고 한다. 포장용기를 가져가야 하는지 비용을 드려야 하는지 물어봤는데 포장용기 다 있고 비용은 안받는다고 한다. 오케이 당첨! 전복삼계탕, 한방삼계탕 1개씩 포장 부탁하고 달려갔다.
< 김윤미 전복삼계탕 금사점 >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사로 156
050-4309-5024
한방삼계탕---12,000원
웰빙삼계탕---12,000원
전복삼계탕---15,000원
전복죽---12,000원
웰빙죽---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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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동에 있는 김윤미 전복삼계탕 금사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실 김윤미 전복삼계탕은 기장에서 즐겨가던 삼계탕 집이였다. 몇년 전에 기장에서 밥 먹을 집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된 식당이였다. 맛도 좋고 양도 적당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장에서 삼계탕을 먹을때면 꼭 가던 집이였는데 알고보니 체인점이더라. (아, 근데 최근에 이오빠가 기장을 지나다가 봤는데 그 집이 사라졌더란다. 이사가신거겠지ㅠㅠ??)
같은 브랜드라도 체인점마다 맛이 달라서 살짝 걱정은 됐지만 후기를 보니 칭찬글이 많아서 믿고 사먹어보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하고서야 안 사실은 8월 16일이 말복이다. (우린 미리 땡겨먹는걸로!)
집에 도착해서 포장을 풀었다. 포장 주문때문에 통화할때도 여자사장님이 야무지시더니 포장도 아주 야무지게 해주셨다. 삼계탕이 담겨져있는 용기자체가 튼튼했지만 혹시 몰라서 비닐까지 한번 더 씌워주셨나보다. 오른쪽 위에 한약봉지 2개는 매실액기스다. 후식으로 챙겨주셨다.
(매실액기스는 담에 다른거 양념할때 써야지+_+!!)
엇, 포장을 열어보니 밥이 한공기 들어있다. 삼계탕 포장해오는게 처음이라서 이 밥공기는 뭔가 싶어서 사장님께 전화해서 여쭤봤더니, 원래 한방삼계탕에 들어가는 찰밥을 따로 빼놓은거라고 하신다. 전복삼계탕은 밥이 전복죽으로 끓여져 있어서 어쩔수 없지만, 한방삼계탕은 가는 동안에 퍼질까봐 찰밥을 따로 빼서 포장해주셨다고 한다. (센스 규~~웃!)
먼저 푸른빛깔의 죽이 있는 건 이오빠가 먹을 전복삼계탕이다. 죽은 보통 포장해서 오는 동안에 퍼져서 숟가락으로 뜨면 떡져있을 때가 있는데 이건 다행히 괜찮다.
뒤집어 보니 이오빠가 좋아하는 전복이 나타났다. 크으~!
이오빠가 기장에서 먹은거랑 맛 비슷하다고 만족했다. 오늘도 수고한 이오빠님, 전복 먹고 닭 먹고 힘내요!
다음은 내꺼다! 한방삼계탕이다. 한방 향이 심하게 나거나 그런거 전혀 없다. 아주 연한 한방 향에도 엄청 예민한 사람 아니라면 먹을때 전혀 지장없다. 흔한 삼계탕맛에서 조금 더 깊은맛이 나서 난 오히려 한방삼계탕이 좋더라. 난 뜨겁게 먹는걸 좋아해서 삼계탕에 따로 챙겨주신 찰밥을 넣고 렌지에 조금 더 돌려서 먹었다. 딱 좋았다! 닭은 보들보들하고 퍽퍽하지 않고 밥은 따로 포장해주신 덕에 렌지돌려도 퍼지지 않아 딱 좋았다.
사진에는 1통밖에 없지만 깍두기 넉넉히 부탁드렸더니 2통 챙겨주셨다! 이누나,이오빠 둘다 깍두기를 좋아해서 퍽퍽 먹는데 다 먹을동안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깍두기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먹었다. 그리고 이오빠가 좋아하는 저 마늘짱아찌도 맛있었다. (일한다고 고생한 이오빠님 마늘짱아찌 다 드세요ㅋㅋ)
포장해왔는데도 맛이 만족스러워서 그런지 계속 뭐 다 맛있다는 말을 되풀이 하게 된다. ㅎㅎ
결론:
김윤미 전복삼계탕 금사점, 아주 만족한다!
금정구 부근에서 삼계탕 포장할 일 있으면 이 집에 또 주문해야겠다. 그리고 다음엔 식당에서도 먹어봐야겠다!^^
이누나가 직접 돈주고 사먹어본 개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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